대전교구 사회복지분과, 계룡면 재능기부단, 마을주민 등 합동 봉사활동

공주시 계룡면이 지난 8월 15일 관내 저소득 노인가구인 박모씨 댁을 찾아 마당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전교구 사회복지분과, 계룡면재능기부단, 계룡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월곡리 청년회와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았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3톤 가량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은 물론 청소와 빨래,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대전교구 사회복지분과는 그동안 공주시 계룡면 지역에 지속적으로 이발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최근 이 가정의 어려운 사정을 접하고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냉장고를 기부하기도 했다.

강환실 계룡면장은 “노인가정에서 스스로 하기 어려운 일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발 벗고 나섰다”며 “현장 행정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면은 지난 7월 조직개편에 의해 그동안 기본형으로 실시해오던 맞춤형 복지를 이인, 탄천, 반포까지 아우르는 권역형으로 변경, 맞춤형복지의 중심지역으로 거듭나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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