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4일까지 한국문화연수원 일원에서 열려

공주시가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 중 하나인 철화분청사기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자 ‘계룡산 도자기와 차의 만남전’이라는 주제로 계룡산분청사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물고기 모양의 분청사기

오는 9월 24일까지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계룡산도예촌 작가 11명이 참여해 계룡산분청사기 등 작품 100여점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검붉고 거친 태토로 추상적이며 익살스러우면서도 소박한 계룡산분청사기만의 독특한 예술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회 기간 중 즉석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KBS대전방송총국 전시실에서 개최된 전시회에서는 2천여명이 방문했으며, 300여점의 작품과 소품을 전시·판매해 1500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계룡산분청사기는 형태와 문양이 자유분방하고 서민적이면서 예술성이 뛰어나 전남 강진의 청자, 경기도 광주의 백자와 함께 우리나나 3대 도자기로 꼽히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