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층 및 경제활성화 위한 일자리사업, 채무 상환 등에 투자

공주시가 기정예산 대비 665억원 증가한 7725억원 규모의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월 23일 밝혔다.

▲ 공주시청 전경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575억원, 특별회계 90억원이 증가했으며, 정부예산확보 노력으로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증가분 140억원과 순세계 잉여금 270억원, 지방세 및 국도비 255억원이 세입 재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 △신관동 흑수골 공영주차장 조성 34억원 △지방채무 상환 31억원 △월송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10억원 △월송도로 확포장 10억원 △행정역사관 건립 10억원 △역사인물관 건립 9억원 △구)보건소 리모델링 8억원 △쌍신 생태문화 체육공원 5억원 등 현안사업에 예산을 배정했다.
 
또한, 이번 추경예산까지 서민생활 안정 및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사업에 82억원을 투자하고, 채무상환에 90억원을 반영해 채무 제로화를 달성하는 등 서민층 생활안정과 재정건전화에도 초점을 뒀다.

특히, 마을안길 포장, 경로당 물품지원 등 시민 불편 해소사업에도 40억원을 지원하고 구)공주의료원 리모델링, 도심 주차장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현안사업에 예산을 추가 반영하는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균형 있는 예산이 짜이도록 노력했다.

한편,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5일과 28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9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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