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공주국제미술제 주민참여행사 무료미술체험

임립미술관에서는 8월 30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 공주국제미술제 주민참여행사 돌아온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장면

2017 제14회 공주국제미술제 주민참여행사 ‘돌아온 허수아비’, ‘복주머니 만들기’, ‘사탕이 열리는 나무’ 미술체험을 무료로 진행하고 찾아가는 미술관-행복심기 유유유 프로젝트 임립미술관 전시와 특별기획 임현빈 개인전에 대한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의 전시해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공주국제미술제 주민참여행사는 작가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미술작품을 제작해서 전시하고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을 들녘의 곡식을 들짐승으로부터 지켜주던 우리 농촌의 진풍경을 만들어냈던 ‘허수아비 만들기’와 귀중품을 담아 고이 간직하거나 지니고 다녔던 ‘복주머니 만들기’는 우리의 전통 미술이라고 할 수 있는 설치와 공예 미술로 재현해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사탕이 열리는 나무’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상상력을 확대하고 자연과 미술이 만나서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설치미술 프로그램이다. 가족이나 친구 동료들이 함께 참여하여 정감 넘치는 옛 농촌의 이야기를 나누며 미술이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즐겁고 유익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공주국제미술제 주민참여행사 친구들과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장면

임립미술관의 가치공유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미술관 행복심기 유유유 프로젝트’의 전시는 보령, 유구 전시에 이어 마지막으로 공주의 임립미술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청년에서 원로에 이르는 화가 20명의 참여하는 전시는 풍경화, 정물화, 추상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화가마다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목원대학교 박현빈 교수의 작품은 색과 면으로 구성된 추상적인 화면을 만들어내지만 자연을 닮아있기 때문에 마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이 두 전시 외에도 남서울 대학교 박삼칠 교수의 ‘세라믹아트-자연의 율’ 전시와 임립미술관 소장품 전시인 ‘내 맘대로 즐기는 추상미술 탐험전’, 그리고 야외 조각 작품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미술을 즐기려는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큐레이터의 해설에서는 ‘미술을 일상으로 일상을 미술로-행복을 담은 미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즐겁게 바라보고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감상법을 제시한다.

▲ 찾아가는미술관 유유유프로젝트 임립미술관 전시장면

에듀케이터와 함께하는 해설에서는 ‘재미있는 아트토크’라는 주제로 미술가들과 창작 과정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함께 나누며 창의력 향상을 위한 교육에 도움이 되는 전시해설을 진행한다.

8월 30일 수요일 임립미술관은 ‘문화가 있는 날’과 ‘2017 제14회 공주국제미술제 주민참여행사’가 겹쳐서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임립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과 공주국제미술제 주민참여행사에 관심 있는 분은 041-855-774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그외 자세한 사항은 임립미술관 홈페이지 www.limlipmuseum.org 또는 공주국제미술제 홈페이지 www.kgia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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