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위협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주제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공동으로 주도하는 초당적 정책연구 모임인 ‘열린 토론 미래’가 9월 7일 오전 07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북핵위협,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두 번째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8월 30일 '원전의 진실, 거꾸로 가는 한국'라는 주제로 첫 번째 토론회를 가진 ‘열린 토론 미래’는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을 감안해 두 번째 토론회 주제를 ‘북핵위협’으로 정했다.

올해 들어서만도 2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던 북한이 지난 3일 6차 핵실험을 감행함에 따라 한반도 안보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레드라인’을 사실상 넘어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진석 의원은 “엄중한 위기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책임져야할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대화구걸은 한심스럽다”며, “야당이라도 정파와 정당을 넘어 북핵 위협에 대처할 방안을 함께 강구하고자 한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선 윤덕민 한국외대 석좌교수는 외교안보연구원 교수와 대통령 외교안보정책 자문위원을 거쳐 2013년부터 최근까지 국립외교원 원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안보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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