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에 윤일규 의학박사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완주)은 9월 6일 오후 4시,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윤일규 박사를 충남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으로 추천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이 윤 박사를 당 대표에게 추천하고, 당 대표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임명하면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선출직공직자의 의정활동 및 직무활동, 공약이행 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앙당과 전국 각 시‧도당에 설치된다. 외부인사가 위원장을 맡고, 총 인원은 9인 이상~15인 이하로 이중 외부인사 비율이 50%를 넘어야 한다.

윤일규 의학박사는 대한신경외과학회장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지낸 국내 신경외과학계의 권위자인 동시에, 천안아산경실련 대표를 역임하는 등 시민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온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평가위원장에게 외부인사 임명에 관한 전권을 위임하고, 일체의 정치적 영향력으로부터 완벽히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하겠다”며 “윤일규 박사는 당 내‧외에서 명망이 높은 분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루어지는 중차대한 선출직공직자평가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이끌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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