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지킴이 김종술 기자와 함께하는‘이제는 금강이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과 한국중부발전(대표 정창길)은 지난 9월 1일부터 금강의 문화와 역사 인문학적 가치의 재발견과 금강유역 문화예술의 재조명을 위하여 ‘이제는 금강이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세종보 인근에서 죽은 조개를 들고 설명하는 모습

‘이제는 금강이다’는 소설가, 사진작가, 영상작가, 트래킹전문가들로 구성된 8명의 금강종주단이 23일간 금강 발원지인 뜬봉샘부터 금강하구둑 까지 금강을 종주하며, 지역의 탐사대원들과 금강유역을 탐사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5일에는 세종예총의 주관으로 실시된 세종시 지역탐사에서 김종술 기자의 금강유역 생태해설과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금강지킴이’로 알려진 김종술 기자의 4대강 사업의 본질적 문제와 금강의 생태계의 변화에 대해서 깊이 있는 설명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장 부인 서명숙여사와 세종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세종시의 금강 생태문제를 확인하고, 더 나은 금강 생태환경 만들기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이후, 새롬고등학교에서 김종술기자가 그간 조사한 4대강 사업과 금강의 생태계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금강의 생태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와 해외 사례를 통해서 바라본 댐과 보 등 인공구조물의 위험성을 이야기했다.

▲ 공주 청벽을 걸으며 해설하는 모습

김종술 기자는 세종시 참여 이후, 공주시와 부여군 등에서의 자발적 참여를 약속했다.

이후 공주시에서 실시된 금강지역탐사에서는 지역탐사대원들과 하중도와 통천포, 정한천을 걸으며 공주 금강의 옛 모습들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충남문화재단 ‘이제는 금강이다’ 사업 담당자는 “김종술 기자의 금강 생태에 대한 해설로 문화예술행사를 넘어 금강유역을 종합적으로 바라보고 탐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실시되는 ‘이제는 금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cacf.or.kr)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cacfork)에서 확인 가능하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문화예술공연과 문화해설, 인문학콘서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