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지난 9월 12일 오후 3시 시민운동자 건물 붕괴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2017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 다수사상자 훈련 상황

이번 훈련은 웅진동 소재 시민체육관에서 건물 붕괴로 인한 70여명의 사상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재난상황 접수 및 통보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화재진압, 응급처치 등) △현장출동(화재·구조·구급) △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중증도 분류, 응급처처, 환자이송) △수습 및 복구 순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공주소방서를 비롯한 공주의료원, 경찰 등 11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19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특히 시나리오 없이 시간과 장소, 환자발생 등의 상황을 수시로 부여해 초기 구급대응에서부터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등 전 과정을 진행해 재난현장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오영환 공주소방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토대로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