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 주제…국제프로그램 선보여

오는 9월 28일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라’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 제63회 백제문화제가 세계적 명품축제라는 타이틀을 걸고 다양한 국제행사를 선보인다.

공주시는 제63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한중연 문화포럼, 중국 귀주성 준의시 전통공연 등 세계적 명품축제에 걸맞은 다채로운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에는 공주시 고마 컨벤션홀에서 중국의 귀주성 준의시를 비롯한 지방정부, 교육기관, 관광업계 및 언론인 등 50여명을 포함한 200여명이 한중 지방정보 교류 활성화와 관광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중연 문화포럼이 열린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의 지방정부가 우호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문화관광산업에 대한 정책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지방정부의 문화 관광산업의 발전방안을 강구,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오는 10월 1일 저녁 7시에는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중국 귀주성 준의시의 ‘준의전기 공연단’이 ‘준의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전통문화공연을 개최, 평소 보기 힘든 중국 전통공연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준의전기 공연단은 중국현대무도대회, 중국 귀주성 인민정부 문예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과 2016년 국가중점 문화수출품목에 선정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어 백제문화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백제문화제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공연단의 초청공연, 2017 공주 캐릭터페어 등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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