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켜야할 공주문화 열두 번째 이야기

공주의 역사·문화를 기록하고 알리는 우리가 지켜야할 공주문화 열두 번째 이야기 ‘공산성의 어제와 오늘’ 사진 전시회가 제63회 백제문화제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 공산성의 어제와 오늘 책 표지

금강문화포럼(대표 신용희)이 주최하는 ‘우리가 지켜야 할 공주문화’ 시리즈 연속선상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작업은 2017년 주제를 ‘공산성’으로 정하고 신용희 대표를 비롯해 이장열, 정필석, 이민호씨가 작업에 참여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공산성 성안마을과 아울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재조명했다.

또한 백제의 두 번째 왕도로서 공주의 역사를 대변할 수 있는 유적과 유물 그리고 인조와 인절미의 이야기를 간직한 ‘쌍수정’, 백범 김구 선생이 나라를 다시 찾은 기념으로 지어준 ‘광북루’ 등 공주시민들과 밀접한 삶의 애환이 서린 이야기 등을 옮겨 놓은 ‘공산성의 어제와 오늘’ 도록을 발간해 공산성의 아름다운 옛 모습과 오늘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용희 금강문화포럼 대표는 “2000년대 초 백제문화권 개발사업으로 성안마을이 사라졌고 그곳에 거주했던 성안마을 주민들의 삶도 공산성 역사의 한 부분이므로 199년대의 생활사 연구 자료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주민들의 생활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공산성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산성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오프닝 행사는 10월 2일 오후 2시 충남역사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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