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고묘 250여기 벌초…훈훈한 반포면의 고향인심

반포면남성의용소방대(대장 서원영)와 송곡2리 마을주민 35명은 9월 25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송곡2리에 위치한 공동묘지를 찾아 관리가 되지 않는 무연고묘 250여기를 대상으로 벌초작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매년 가족이나 친지 등 후손이 없어 돌보지 못하는 무연고 분묘의 잡목과 덩굴류 제거 및 벌초를 통해 훈훈한 반포면의 고향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반포면의용소방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 취약지에 근무하여 인명피해 제로화하고 있으며 폭우 등 재난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김영선 반포면장은 “관리 없이 방치된 무연고 묘가 늘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단체들과 함께 봉사하며 깨끗한 반포면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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