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고을 고마촌, 백제미마지테마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진행

28일 화려한 막을 올릴 제63회 백제문화제가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 열려 주목받고 있다.

▲ 지난해 백제문화제 체험 프로그램

공주시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공산성 일원에서 열리는 제63회 백제문화제에 백제고을 고마촌을 비롯한 백제미마지테마촌, 웅진골 체험마당, 농촌체험마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금강신관공원 미르섬에서 진행했던 ‘백제고을 고마촌’은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성안마을에 자리 잡아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고마촌에는 지역의 명장, 명인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부터 백제와 교류했던 주변국들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세계교류존, 금속, 토기, 유리 등 백제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되며 주야간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해 백제고을 고마촌이 자리 잡았던 금강 미르섬 일원에는 신규콘텐츠 개발 공모를 통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백제 미마지 테마촌’이 새롭게 문을 연다.

백제 미마지 테마촌은 ‘1400년 전 한류스타 백제미마지를 찾아서’란 주제로 다섯 가지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백제춤 배우기와 백제나이트파티, 미마지 만들기와 백제악기 전시 프로그램 등을 진행, 한류원조 백제의 역사를 알릴 계획이다.

▲ 지난해 백제문화제 백제직조기술 체험

이와 더불어 금강신관공원 주행사장에는 웅진골 체험마당과 농촌체험마당이 함께 열려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홀릴 전망이다.

웅진체험마당과 농촌체험마당에는 백제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부터 풍선체험, 머그컵 만들기, 유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입점하게 된다.

정광의 문화관광과장은 “제63회 백제문화제에는 다채로운 공연,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진행된다”며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한류원조 백제의 위용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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