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빛으로 물들다…백제문화제 화려한 야경

금강, 빛으로 물들다…백제문화제 화려한 야경

제63회 백제문화제의 개막과 함께 공주시 금강 미르섬과 공산성 일원이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다.

금강을 가득 채운 유등, 황포돛배를 비롯해 금강교와 부교, 미르섬, 공산성 일원에 역동적이면서 아름다운 야경이 연출돼 금강을 수놓고 있다.

와룡원, 연화원, 백제원, 신비원, 수상원, 광무원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별제별빛정원에서는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연인과 친구,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금강교 위 찬란한 백제의 왕조를 상징하는 용을 형상화한 일루미네이션 터널이 설치된 와룡원과 연꽃 조형물과 분수를 활용한 연화원, 미르섬 내 다양한 포토존과 빛터널로 연출된 신비원, 공산성과 미섬을 잇는 부교 위의 수상원, 공산성 성곽을 다양한 무빙 빔으로 장식한 광무원이 가을밤 백제문화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17 공주 캐릭터 페어…인기 만점 캐릭터 한자리에 모여

제63회 백제문화제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행사장에는 국내·외 유명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장을 찾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백제문화제 행사 기간 열리는 ‘2017 공주 캐릭터 페어’에는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를 비롯해 일본 인기 캐릭터 ‘구마몬’,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로보카 폴리’, ‘방귀대장 뿡뿡이’, ‘두다다쿵’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들의 퍼레이드를 비롯해 인형뽑기, OX퀴즈, 캐릭터 게임 등 각종 이벤트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AR·VR존 등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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