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업소 13품목 DNA 검사 결과

세종특별자치시 동물위생시험소는 학교급식 쇠고기 공급 업체 6개소 13품목에 대한 쇠고기 DNA 동일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일치’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유통 쇠고기는 ‘쇠고기이력추적제’에 따라 사육 및 도축·유통단계별로 동일한 개체식별번호(이력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처음, 강화된 학교 급식용 쇠고기 검증을 위해 쇠고기 DNA동일성 검사를 도입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보유한 도축단계 DNA 정보와 시험소 등에서 자체 분석한 쇠고기 DNA 유전자 정보를 비교·분석해‘일치’판정을 받았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앞으로 정육점과 일반음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한우고기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학교급식 축산물 검사로 매월 관내 초·중·고로 납품되는 급식용‘한우고기’에 대한 한우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한우 진위 여부 결과를 교육청으로 통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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