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쌍의 신랑·신부 백년가약 맺어

공주시새마을회(회장 이숙현)에서는 지난 9월 30일 오전 11시부터 공주선화당에서 시민합동 전통혼례식을 거행했다.

이날 혼레식에는 공주시새마을회 단체장, 읍면동 협의회장, 부녀회장 및 회원들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축하객 등 350여명이 참석하여 혼례를 올리는 5쌍의 신랑, 신부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권재덕 공주시새마을회 이사의 집례로 전통혼례가 치러졌으며, 식전행사로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풍물단의 선반채상사물놀이의 흥겨운 식전공연과 김판중과 사람들의 난타와 민요 공연으로 한층 흥을 돋우는 전통혼례가 진행됐다.

새마을가족들이 손수 삶은 국수를 나눠 먹으면서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빌었으며, 각 기관 및 새마을가족들이 마련한 결혼 선물을 전달하여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이숙현 회장은 “이런 좋은 풍습은 계승 발전시켜 후손들이 이어 갈 수 있도록 새마을가족들이 적극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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