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백제문화제 축제장에서 공주밤 인기

제63회 백제문화제 기간 공주밤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홍보관과 공주알밤 및 가공제품 판매장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장 한편에 자리 잡은 공주밤연구소 홍보관에는 공주밤의 역사, 밤의 효능, 품종별 특성, 다양한 밤 가공제품 전시 등 공주밤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홍보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체 제작한 기념품 증정과 함께 관내 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밤 관련 가공제품에 대한 시식행사도 가져 관광객들에게 많은 흥미를 끌기도 했다.

공주알밤 판매장에는 관내 14개 농장에서 생산한 밤을 직접 판매도하고 군밤으로도 판매하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밤 가공제품 판매장에서는 관내 20여개 밤 가공 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50여종의 가공제품에 대한 시식행사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주밤에 대한 홍보․판촉행사를 실시해 매우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축제기간 동안 하루에 2500만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올려 밤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주시는 이번 행사기간 중 밤연구소 홍보관, 공주알밤 직판장, 밤 가공제품 판매장 운영을 통해 공주의 밤산업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랜드에 맞추어 다양한 밤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공주밤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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