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성료

공주의 역사·문화를 기록하고 알리는 금강문화포럼의 '우리가 지켜야할 공주문화' 열두 번째 이야기 ‘공산성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개막식이 지난 10월 2일 오후 2시 충남역사박물관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공산성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개막 축하테이프컷팅 장면

이날 사진전은 금강문화포럼(대표 신용희)이 주최하는 ‘우리가 지켜야 할 공주문화’ 시리즈 연속선상 작업으로 2017년 주제를 ‘공산성의 어제와 오늘’로 정하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공산성 성안마을과 아울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재조명했다.

이종태(이삼평 연구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오시덕 시장을 대신해 노재헌 시민국장,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조길행 도의원, 윤홍중 공주시의회 의장, 최창석 공주문화원장, 김정섭 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 신용희 금강문화포럼 대표(중앙)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노재헌 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공산성은 공주의 역사와 함께 시민들의 삶의 애환이 깃든 곳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만방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고 특히 지금은 사라진 성안마을을 기록하여 공산성의 중요한 공주자료가 됐다”며 “공주가 내년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공주시가 역사·관광·교육도시로 새롭게 우뚝 설 것을 기대한다. 금강문화포럼의 공주기록사업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금강문화포럼 신용희 대표는 “공산성이 2015년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역사자료에 대한 정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면서 “성안마을은 우리가 기억해야할 공주유산으로 1990년대 주민들의 생활과 삶의 단면을 기록했다”고 사진전의 의의를 설명했다.

▲ 공산성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오프닝 전경

한편 ‘우리가 지켜야 할 공주문화’는 신용희 대표를 비롯해 이장열, 정필석, 이민호씨가 작업에 참여해 그동안 △공주의 석조물(2006) △공주의 전통제례(2007) △공산성의 사계(2008) △아름다운 금강(2009) △공주의 근대건축물(2010) △한일백제문화교류전(2011) △유구직물 르네상스를 꿈꾸며(2012) △순교성지 황새바위(2013) △제민천(2014) △고마나루(2015) △백제 무령왕 교류 15년(2016) 등 공주의 역사문화를 주제별로 발표한 바 있다.

▲ 오시덕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노재헌 시민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윤홍중 공주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조길행 충남도의회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중앙)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황규형 선생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행사 참석자들이 다과회에서 건배를 하는 장면.

▲ 윤홍중 의장, 노재헌 국장, 윤석우 도의장이 전시장을 둘러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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