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유적지구 통합관리 CCTV 시스템 구축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2015년 7월, 대한민국의 12번째 세계유산)에 따른 격상된 유적관리를 위해 유적모니터링 및 재해․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통합방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 센터 종합상황실

이번에 구축된 ‘통합방범시스템’은 공주시․부여군․익산시에 각각 위치한 백제역사유적지구 8개 유적(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능산리사지, 왕궁리유적, 미륵사지)의 주요동선과 핵심유구를 중심으로 70대의 CCTV를 신규 설치하고, 센터의 종합상황실과 각 자치단체별 통합관제센터에서 양면전략(투 트랙, Two-Track)으로 상시모니터링 하면서 유관기관과도 안전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CCTV는 설치 위치에 따라 360°VIEW 카메라와 고정․회전형 카메라를 선정하였고, 지능형 영상분석 기능, 200만화소 이상의 고화질, 야간 판독을 위한 적외선 장치 등을 적용하여 보다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백제세계유산센터 관계자는 “자치단체별 관제센터 및 통합모니터링 종합상황실의 상시 관제를 통하여 유사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상연락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람객 안전과 범죄예방에도 확실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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