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공주지회(지회장 신나남)가 주관한 ‘제9회 백제가요제’가 지난 10월 3일 오후 6시 30분 제63회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공주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주·부여에서 매년 개최되는 백제문화제 기간 중 열리고 있는 ‘백제가요제’는 전국의 젊고 유능한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방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의 수준급 가수지망생 242명이 응모했으며 예선전을 거친 20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보고 싶은 그대’를 부른 진경애씨(공주)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금상은 2·30대 김서연(홍성), 40대 지영례(공주), 50대 진경애(공주), 60대 곽숙자(공주), 70대 한영자(전주)씨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2·30대 정대윤(전주), 40대 명노훈(당진), 50대 김희진(대전), 60대 박미선(세종), 70대 조영재(천안)씨에게 돌아갔다.

또한 동상은 2·30대 김대정(대전), 40대 박민주(경기 일산), 50대 김정애(세종)·최미군(대전)·이용재(익산), 60대 전용호(부여)·최광희(서울), 70대 김나규(세종)·이양자(세종)씨가 차지했다.

한편, 백제가요제는 20~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연령대별로 진행되며 금상 및 대상은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