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 1천여 명의 어린이들 교육…안전체험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공주시가 민선6기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추진해 지난 3월 정식 개원한 로보카폴리 안전체험공원이 아이들을 위한 안전교육의 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안전체험교육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

시에 따르면, 안전체험공원 개원 후 6개월 간 운영 결과 공주시를 비롯한 인근 도시 유치원과 초등학교 134곳 3459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았으며, 가족단위로는 3171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아 당초 계획했던 월 500명의 교육인원보다 2배나 많은 한달에 1천여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전체험공원은 미취학 아동에게는 어린이 안전체험관 교육 위주의 112·119 신고요령, 유괴방지, 교통안전(전동차 체험), 화재대피체험 등을 실시하고, 초등학생에게는 시민·민방위 안전체험관 교육인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안전체험교육의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봄철 화재예방교육, 여름철 물놀이·심폐소생술 교육, 가을철 신학기 교통안전 교육, 겨울철 생활안전 교육 등 시기별 테마가 있는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방문하는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안전체험공원의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신청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홈페이지(www.safelife.or.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안전관리과(☏041-840-8644)로 문의하면 된다.

이장복 안전산업국장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교육으로 높은 교육효과가 있어 주말에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며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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