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에 대한 시각예술가의 재해석

12명의 예술가들이 모여 ‘계룡산에서의 춤’을 각기 다른 시각예술로 표현한 ‘12명의 작가가 담아낸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 특별기획 전시회가 10월 13일~17일까지 공주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렸다.

▲ ‘12명의 작가가 담아낸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 특별기획 전시회 축하테이프 컷팅 장면

이종태(이삼평연구회)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계룡산 춤추진위원회 조남수 위원장, 조길행 도의원, 충남문화재단 신현보 이사장, 최창석 문화원장, 공주시 정광의 문화관광과장, 김영선 반포면장, 최승열 한국전통문화대학교수, 이태묵 전 공주시시민국장, 이현우 대전미술인협회장, 김두영 공주미술협회장, 김명태 공주대명예교수, 공주시주민자치위원회 박미옥 회장과 최성재(도자기)작가를 비롯한 12명의 출품작가와 예술인, 그리고 시민들이 참석했다.

조남수 추진위원장은 “엄정자 교수가 이끄는 계룡산 춤이 22주년을 맞으니 감회가 새롭다” 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번에 작품을 출품해 주신 12명의 작가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 조남수 추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계룡산 춤을 22년간 이끌어 온 엄정자 교수는 “자연과 사람이 이어지는 춤과 사진, 그림, 도자 등 여러 장르 속 계룡산에서의 춤이 세상의 모든 철수와 영희를 위한 축제이길 바란다”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은 “계룡산을 사랑하고 춤을 사랑하며 공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찰나를 영원으로 승화한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축사에서 말했다.

▲ 엄정자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길행 도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위해 계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신현보 충남문화재단이사장은 “계룡산 춤 무대의 으뜸 일꾼인 춤꾼 엄정자 교수의 그동안 노고와 함께 마음껏 춤을 추어 기쁜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중부권 대표적인 화가, 사진가, 도예가 등 12명이 ‘계룡산에서의 춤’이라는 순간적 아름다움을 영원히 기억될 작품으로 형상화하여 그 작품들을 모아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 조길행 충남도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사진-김혜식·남두희·류창화·신용희, 도자기- 이재황·정석임·최성재·황명식, 회화-가국현·김배히·이영우·이재걸 작가가 춤을 작품으로 각각 표현했다.

매년 가을 계룡산 동학사 입구에서 개최되는 ‘계룡산에서의 춤’은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되며 개막은 21일(토) 오후 2시에 계룡산 현지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 신현보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정승영 박사의 축하 기타연주 장면

▲ 특별전시회 축하떡 절단 장면

▲ 특별전시회 오프닝 장면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