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여 시행하는 2017년도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본 대학의 ‘CCUS기술 인력양성 고급트랙(총괄책임자 지질환경과학과 김영석 교수)’ 과제가 선정되어 5년간(2017.9.1 ~ 2021.12.31) 총 24억 7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국가차원의 중점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에너지 정책연계·융복합 트랙’에 적합한 전문교육 및 R&D시스템을 확보하고 CCUS분야의 R&D역량을 갖춘 석·박사 인력 배출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기업과 대학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기업은 실무교육과 실습기회 등을 제공하고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교과목들로 교과과정을 구성·운영하여 고급 R&D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으로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총괄책임자인 김영석 교수에 따르면 “동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CCUS 원천기술의 특화분야를 개발하고 이를 통한 R&D 역량을 갖춘 석?박사 고급인력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인력양성사업에서 기초트랙(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 기초트랙 인력양성, 2014.10 ~ 2018.06.)에 이어 고급트랙이 연이어 선정됨에 따라 CCUS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교육시스템 확립은 물론 관련분야의 취업처 저변 확대 및 기초·고급인력을 양성 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오텍컨설탄트(주), ㈜지오그린21, ㈜대영이엔씨, ㈜지오레이다, 패스웍스, 씨엔비산업주식회사 등 6개의 참여기관과 6개의 수요기관 등 총 12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과 관련된 교육과정의 운영과 취업연계 사업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며, 추후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하여 관련 연구소 및 참여기업을 확대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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