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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직물산업의 현황과 방향 모색
2017년 10월 19일 (목) 09:10:10 신용희·임동숙 기자 3777@kknews.co.kr

유구직물 기획의 의미

정감록에 나와 있는 십승지(十勝地)중의 하나인 유구에서 직물업이 발달하게 된 계기는 해방 전 섬유산업이 발달했던 함경도, 평안도, 황해도 등 북한지역의 직조업자들이 8.15해방과 6.25전쟁 등을 겪으면서 이곳으로 내려와 가정에 목제 직기를 설치하여 우모직을 생산한 것이 시발점이 되어 유구가 직물산업의 토대가 되었다.

유구직물이 번창하던 1960년대에는 지나가는 개들도 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주의 돈줄을 이곳 유구에서 좌지우지했다고 한다. 이처럼 직물업이 발달을 하면서 호황을 누렸던 곳이지만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이제는 60여 개 업체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유구직물산업의 어제와 오늘의 현주소를 재조명하여 중국 등 저가직물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한편  예전 활발했던 유구직물산업의 부활을 모색하고자 이번 ‘유구직물산업의 활성화’ 시리즈를 기획했다. 4회로 연재할 이번 기획에는 신용희 기가, 임동숙 기자, 선우현 기자가 취재했다./편집자

- 이 기사는 충청남도 지역언론지원사업 기획기사입니다.-

1. 유구직물의 역사
2. 유구직물산업의 현황과 방향 모색
3. 폐공장의 활용 방안
4. ‘유구직물 활성화 방안’ 토론회

2 유구직물산업의 현황과 방향 모색

○유구직물 부활을 꿈꾼다

자카드 직물은 일반 직물과는 달리 ‘직물의 꽃’이라 할 만큼 예술성이 뛰어난 입체적이고도 생동감 있는 직물이라 할 수 있다.

유구 자카드 직물산업은 1950년부터 제직산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인테리어 직물을 제직하는 등 현재는 산업용 소재 및 최첨단 기능성 자카드직물을 제직하여 80%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자카드 집적지역이다.

   
유구 시내 건물벽에 유구자카드를 상징한 대형그림 

이러한 제품들이 유구지역에 있다는 사실을 많은 국민들이 모르고 있지만 실제로 엄청난 수량의 자카드 직물이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고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지역을 대표하여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유구직물이 한창 부흥했던 80년대까지 호황을 누렸으나 그동안 많은 수의 업체가 사라지고 현재 남은 60여 업체가 힘을 모아 다시금 유구직물이 국내 직물 주 생산지로 나아가기 위해 자카드를 통한 르네상스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재)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의 설립

지난 2002년 2월 공주시 유구 현지에서 현지 관계자, 섬유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워크샵에서 이 지역 특화 상품인 자카드직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자는 제안에 인식을 같이 하고, 2002년 2월 ‘공주 유구 섬유산업 육성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했다.

유구주민들은 이 사업을 주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2년 3월 충남직물공업협동조합을 결성하여 2002년 6월 산업자원부의 ‘산업기술기반조성산업’의 일환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여 수행하는 ‘자카드직물지원센터구축사업’의 참여로 ‘자카드직물지원센터’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내에 설립되었다.

이 후 2003년 6월 1일 별도 법인인 ‘(재)한국자카드직물기술지원센터’가 설립되어 지원센터의 모든 업무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이관 받아 본격적인 지원업무 및 사업추진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구 자카드 산업단지 분양 현황도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과 경쟁력 강화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의 목표는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과 △고부가가치 산업용 자카드직물 생산 및 수출 선진기지 구축에 있다.

세부 목표로는 △산학연 연계산업 경쟁력 강화, △산업체 개발욕구 증대 및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산업체 집적화 및 정보화, 기획·생산·가공 판매시스템 핵심기능,  △디자인 데이터베이스화 및 정보화, △자카드 최고 직물생산 및 가공, 특수 선진기술개발(원사, 제직, 가공), △수출형 고부가가치제품(기획, 생산)이다.

연구소의 사업내용은 △자카드직물 개발 · 제작 및 염색 생산 운영, △수출용 견본품 및 양산화 지원, △중소기업 시제품 생산 및 실용화 개발지원을 들 수 있다.

이는 공동시험과 분석실 설치운영이고 기반조성 측면에선 개방 연구실 설치 운영으로 자카드 섬유소재 및 제품개발 보급, 산업체 연구공간 제공 및 공동연구 수행, 생산성 향상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지원, 현장 애로기술의 공동연구를 통한 직접 해결이다.

이 또한 공동시험 및 분석실 설치 운영이고 성과 활용 측면에선 중소기업 기술정보 지원으로 자카드 직물 정보를 데이터베이스化해 중소기업에 기술정보를 지원 및 보급하고 최신 개발기술에 대한 기술정보의 네트워크화이며 생산현장 기술 인력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의 양성 및 재교육이다.

또한 사업 종료 후 측면에선 섬유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생산기반기술개발 및 중소기업 생산현장 애로기술개발을 통해 자카드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 합동 섬유 고부가가치화 연구의 유기적인 연계체재를 구축하고 공동 사용 공간 및 Pilot Plant의 회원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이다.

○ 자카드 직물이란?

1)자카드직물 개요

자카드란 원래 무늬가 없는 직물(織物,  woven)에 도비장치를 하여 무늬를 넣어 짤 수 있도록 직기를 개발한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자카드 직물이란 프랑스 조셉 마리 자카드(Joesp-Marie Jacquard)에 의해 직물이나 카펫을 직조할 때 복잡한 무늬가 입체적으로 나도록 펀치카드가 있는 자카드 직기로 제작된 일종의 문양직물이다.

죠셉마리 자카드는 리옹 출생으로 제본, 활자주조소의 도제로 일하다 정교한 무늬를 짜내는 문직기 개량에 뜻을 두게 되었다. 그가 1801년 파리산업박람회에서 발표한 '자카르 직기'는 한 조의 카드에 많은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사용하여 아주 복잡한 무늬를 자동적으로 쉽게 직조할 수 있어 직물산업에 혁신적인 변혁을 가져왔다.

한국에서 그가 발명한 기계는 전국적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풍기지역, 대구지역, 강화지역, 진주지역 등에서 각기 특성에 맞는 자카드직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유구지역에서는 견직물을 중심으로 인테리어 직물의 최고 기술보유 지역이라 말할 수 있다.

자카드직물은 원사의 종류, 무늬의 배치, 바탕조직의 종류, 무늬용 씨실(figure weft)의 사용방식 등에 따라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문직기술은 은나라 때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전국시대의 장사(長沙)에 있는 묘에서 능형문(菱形紋)의 능(綾)에 해당되는 직물이 출토된 바 있다.

한(漢)나라 때 몽골 ·서역(西域) ·한반도 등에서 금(錦) ·능 ·나(羅) ·기(綺) 등이 있던 것으로 보아 공인기의 창시자는 고대의 중국인이라 인정되고 있다. 공인기의 기술은 4세기경 실크로드의 서쪽 끝에 있는 시리아에 전해졌고, 다시 페르시아등 회교권에서 크게 발전했으며, 회교권을 통하여 다시 이탈리아 · 프랑스 등 유럽의 여러 나라에 전해졌다. 유럽에서는 문직기에 의한 기계화에 성공한 후 19세기 초부터 급속히 보급되었다.

   
▲ 1805년 죠셉마리 자카드(Joosep-Mari-Jacquard)에 의해 발명된 자카드)

자카드 직물은 넥타이와 의류용 실크직물에서부터 자동차 시트커버 등의 수송용 소재와 커튼, 테이블세트 등의 인테리어용 직물에 이르기 가지 활용도가 광범위하다.

유구는 해방 후 1950년도부터 피난민들이 가내수공업으로 시작하여 초창기 주로 한복직물을 제직하였고 이후 인테리어 직물을 제직하는 등 현재는 산업용 소재 및 최첨단 기능성 자카드직물을 제직하여 80%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유구는 ‘직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카드직물 집적지역이다.

2) 자카드의 활용

①패션소재

21세기는 경쟁 환경에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섬유산업도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패션소재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변화를 모색하여야 할 시점이다.

시장주의 시대, 세계적인 경쟁시대, New Frontier시대가 도래하여 주도권은 공급자에서 수요자로 이전되고 해외상품, 해외 비즈니스 경쟁은 격화되어 기술혁신중심의 다양한 비즈니스기회가 창출될 것이다.

제조기술보다는 응용기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가고 이를 위한 연구개발의 KeyWord는 고령화 사회, 건강, IT, BT, NT, ET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런 영역들을 흡수하여 상품화를 추진하는 첨단섬유산업이 태동하여 발전할 것이다.

향후로는 섬유패션기술을 주(主) 기술로 하고 Digital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종(從)기술로 하는 Fusion 기술인 Digital 섬유제품이 등장하여, 하이테크 Digital 섬유제품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인간의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서 쾌적성과 건강에 주목하고 점차 다양해지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서 기능성 지향의 운동기능성 및 고성능 소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소재개발의 영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청결제품과 관련된 기능으로는 항균, 방취, 소취, 방오, 진드기 방지, MRSA방지 등이며 새로운 기능성 개발뿐만 아니라 기존의 기능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 또한 청결제품의 차별화도 중요하지만 표시용어, 평가방법, 평가기준의 통일과 기능성 평가에 대한 신뢰성을 구축하는 것도 시장을 확대하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게 될 것이다.

건강증진제품은 일반섬유제품에 의료, 보건, 위생기능을 부가시킨 것으로 알레르기 대응기능, 포름알데히드 대응기능, pH 조절기능, 삼림욕기능, 생체적합기능, 개호기능 등과 관련이 있다.

②가정용소재

홈텍스타일 직물은 디자인 및 제품기획이 매우 다양하며 이 부문은 일반 직물보다 부가기치를 높일 수 있는 산업으로 확실하고 예를 들면 버버리, 란셀 등은 소재와 디자인만 가지고도 오랜 기간동안 판매되는 고부가기치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또한 패턴개발은 많은 노하우와 패턴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므로 개발도상국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③산업용소재

산업용섬유(Technical Textiles)는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의류용 섬유이외에 수송용, 가정용 및 공업용 등 각 산업의 소재부품으로 이용되는 섬유제품으로 정의되며, 산업용섬유의 분류는 기능별, 용도별, 제조별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선진국의 산업용섬유는 첨단기술이 접목된 섬유제품 개발로 레저스포츠용, 토목건축용, 정보산업용, 환경용, 공업용 및 생명공학, 우주항공분야 등의 새로운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아울러, 국내는 선진국형 사회구조 변화로 자동차용, 스포츠 레져용 및 병원위생용 섬유제품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산업용 섬유제품은 지식, 환경, 건강을 기본으로 둔 IT, BT, ET, NT, ST산업 등의 21세기 신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소재 및 부품으로 용도확대와 그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 영국의 DRA 보고자료에 의하며 산업용섬유는 1995년 이후 5%이상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0년은 평균 4.5%이상의 고성장을 했다.

④ 산업소재의 응용분야

복합재료는 철강, 목재, 콘크리트 및 기타 일반 플라스틱 소재보다 가볍고 강성, 내구성이 좋아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운송 분야, 건축 및 사회간접 시설 분야, 선박분야, 항공분야 및 레저분야에 주로 사용되며 절연성 및 광전도성 등의 특성으로 전기 절연재료와 광섬유재료로 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⑤차량 및 운송분야

자동차, 버스, 트럭에서 철도차량까지 성능과 내구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경량화를 실현하여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복합재료는 철,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강하여 부식이 없어 금속부품의 대체가 예상된다.

⑥선박 및 사회간접 시설분야

FRP는 내구성이 좋고 가벼우며 강성 및 내수성이 좋아 대형선박을 제외한 선박의 일반적인 선박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제트스키와 낚시보트 같은 소형선박도 대부분 FRP로 제작된다. 파워보트나 요트에는 무게를 줄이고 항해환경을 좋게하기 위하여 코아재와 함께 샌드위치 구조로 건조하며 군함정에는 케블라 및 카본 등을 유리섬유대신 사용하여 방탄특성을 개선하기도 한다.

 ⑦ 방호분야

아라미드(Aramid) 섬유, 탄소섬유 및 S-2 섬유는 가장 널리 알려진 방탄소재로 방탄복, 헬멧 등의 개인용 방호장비로부터 수송차량, 탱크 등의 방탄시스템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전투기, 미사일등 다양한 종류의 병기의 재료로서 사용되고 있다.

 ⑧ 스포츠분야

낚시용구, 골프 크럽 샤프트, 테니스 및 배드민턴 라켓, 스케이트보드, 스노우보드, 스키, 인라인스케이트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가볍고 강도, 강성이 우수한 탄소섬유 복합재료가 사용되고 있다.

   
유구직물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형 그림

○ 유구직물 현황

1) 2010년 이후

현재는 연간1천만 야드를 생산하며 40%이상을 수출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적인 자카드 직물 집산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황금직물은 국내 여성   고급 한복지 최대 생산지임(전국 80%). 동원직물은 국내 유일의 원조 색동   옷감 생산지로써 오로지 자부심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2) 수출/품목

미국, 유럽, 동남아 둥 /커텐, 쇼파, 벽지, 시트커버, 헤드타이- 내수 : 와이   셔츠,시트커버, 테이블시트,넥타이,머풀러,양말, 방석 등(연간 내수 200억    원, 수출 2,00만불 수익)

3) 애로 사항

부가가치가 낮은 일반직물산업은 중국,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의 추격으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으며, 자카드 직물의 일본, 중동지역의 수출시장도 중   국의 저가상품 도전에 직면해 있다.「자카드섬유연구소」에서 방향 설정,    생산지도, 제품 개발 등이 필요하다.

4) 개선 사항

현재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 관련한 관광상품과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   곰, 공주’를 주제로 한 고급 완제품의 고부가가치 생산에 주력하여 신상품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5) 홍보 및 새로운 활력 창출

2015년에 금수만당을 개최하였으나 일부 단체 위주로 한 행사로 유구 주민 전체의 호응을 얻지 못하였다. 유구의 특성을 살려 유적과 문화재를 활용한 지역 주민 중심의 축제를 개최하여야 한다. 또 직물을 소재로 한(색동 또는 자카드) 유구 패션 페스티벌과 관광객들이 단시간에 체험을 통해 유구를 배울 수 있는 ‘관광체험’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號 새 선장 
전성기 신임 소장

“조합원과 소통으로 유구직물 르네쌍스를 열겠다.”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 신임 전성기 소장, 의지 밝혀

“우리나라 근대 산업은 섬유산업으로부터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한때 우리 경제규모의 5-60%를 차지했던 섬유산업이 현재는 10% 미만이지만 총 매출은 동일하다. 그것은 기계를 비롯한 전자산업이 상대적으로 확충, 발달되어 상대적으로 섬유산업의 외형이 축소되었기 때문”이라면거 “섬유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 소장으로 부임한 전성기 신임소장의 섬유산업 전망에 대한 의지는 확고했다. 

긴 연휴를 마친 다음날인 10월 10일 유구의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에서 기자가 만난 전성기 소장에게서 그동안 침체에 빠졌던 공주 유구직물단지의 환한 청신호를 느낄 수 있었다.

한동안 공석이었던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 소장직을 수락하게 된 동기는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 노귀영 이사장과 직물협동조합원들의 바램과 특히 노귀영 이사장의 삼고초려(三顧草廬)가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후문이다.

전 소장은 이어 “세계 최고 부호 중의 한사람인 스페인의 자라(Zara)는 처음에는 작은 의류상점에서 SPA 브랜드의 거인으로 성장한 사람”이라면서 “현대의류사업은 이제 SPA 브랜드나 일본의 유니클로 등의 중저가 시대가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간정도의 품질을 목표로 삼는 의류산업의 앞날을 예견했다.
(SPA :  소매전문점(Speciality Retailer’s Store)과 기업자체의 브랜드(Private Label), 그리고 의류(Appare)의 머리글자 조합)

경영방침에 대해 전 소장은 “21세기 3대 유망사업분야를 전자정보통신, 환경, 바이오 화학으로 꼽는다면, 바이오 화학부문을 자카드 기술에 접목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신소재 신물질의 가공기술 지원과 해외 판매망을 구축, 판매지원을 함께 하는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가 공주시 발전은 물론 유구읍 발전의 초석이 되길 조합원들과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섬유는 기술개발과 기술선도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며 “도덕성과 윤리성을 갖춘 연구소 경영에 힘쓰겠다. 또 항상 열려 있는 사고(思考)로 유구자카드섬유연구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앞으로의 경영 취지를 밝혔다.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 노귀영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연구소장직을 맡은 전성기 소장에게 감사하다. 직물업의 전문가인 전 소장의 탁월한 리더쉽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자카드센터를 만들기위해서는 전 소장을 중심으로 모두 한마음으로 뭉쳐 유구직물의 옛 명성을 되찾자”며 신임 소장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의 향후 계획은 유구지역을 세계 최초의 자카드 지역으로 추진하기위해 신제품 개발, 신 염가공 기술개발 및 완제품 공장을 조기에 달성하고 연구소의 특정 설비를 보완, 환경친화적 염가공 공장을 재구축하여 주요 Activity 운영방안을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력
▫동양염공(효성그룹)생산 품질관리 과장(1988~1996)
▫한국염색기술연구소 상품개발본부(1996~2008)
▫DYETEC 연구원 원장(2008~2015)
▫DYETEC 연구원 연구위원(2015~2016)
▫계명대학교 겸임교수(2016~현재)
▫경북테크노파크 천연소재융합연구소 소장(2016~현재)

△논술·저서·상훈
▫Liquid ammonia treatment of regenerated cellulosic fabrics(2005)
▫액체암모니아 처리 면직물의 물성 및 염색성(2003)
▫액체암모니아 처리 면직물의 염색성-저온형과 고온형 염료에 의한 염색물    의 색상강도(2004)
▫비포름알데히드계 수지 가공제 처리한 레이온 직물의 물리화학적 특성 변    화와 최적 처리 조건에 관한 연구(2012)
▫고유점도가 다른 혼합 PET의 결정구조와 역학적 성질에 관한 연구(석사    학위 논문, 1989)
▫알칼리 처리에 의한 셀룰로오스계 섬유의 미세구조 변화 및 염색성(박사    학위 논문,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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