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민을 위한 고품격 문예아카데미 강좌 서양미술사-Ⅰ개최

공주시 정안면에 소재한 쌍달작은도서관(관장 안혜경)은 10월 24일 오후 7시부터 공주문화원 1층 강당에서 공주시민들을 위한 고품격 문예아카데미 강좌 ‘서양미술사-Ⅰ’을 진행한다.

▲ 쌍달작은 도서관 전경

이날 강좌는 하나의 성화에서 그 안에 담겨있는 성서의 여러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노성두 미술사학자를 초청해 중세에서 근대까지 종교미술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며 유럽의 미술관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유럽의 미술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성화, 종교 미술이다. 종교미술은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나 최후의 만찬, 수태고지 등을 그린 그림들이며 성서의 내용을 토대로 그려진 것들이다. 이 그림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것은 마치 성서를 정독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는 노성두 미술사학자는 미술과 신학·인문학을 넘나들며 성화, 종교미술의 세계를 깊고 풍부하게 해석해 낼 것이다.

노성두 미술사학자는 독일에서 고전고고학, 이탈리아 어문학을 전공한 뒤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성화미소 △그리스 미술이야기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시리즈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내 손 안의 미술관 시리즈’와 ‘세계 미술사 박물관’ 등 모두 100권이 넘는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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