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면 주민, ‘계룡산 학춤’ 인기 만점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이 10월 21-22일까지 계룡산 동학사 입구 일주문 일원에서 개최, 단풍과 함께 가을 계룡산을 춤으로 물들였다.

반포면 주민들의 '계룡산 학춤'

자연의 색상이 가장 아름다운 10월의 셋째 주말이면 계룡산에서 어김없이 개최되는 올해 22번째인 이 행사는 특히 반포면 주민(이종태, 이재황, 조남수, 조종찬, 김영록, 박성희, 신미애, 오봉순, 이옥구, 유현숙, 이영숙) 11명이 펼친 ‘계룡산 학춤’을 추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인기 만점이었다.

“비록 아마추어인 주민들의 어설픈 춤사위였지만 계룡산에서의 춤 행사에 지역 주민들도 동참하여 계룡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명산인 계룡산을 알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라고 조남수 계룡산에서의 춤 추진위원장은 밝혔다.

계룡산의 윤률과 어울리는 기타연주 정경량(좌), 정승영(우)

또 춤을 각기 다른 시각예술로 표현한 ‘12명의 작가가 담아낸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 사진 전시회도 열려 계룡산 숲길을 걸으며 사진 속에 담겨진 계룡산 춤을 감상하기 좋은 가을의 계룡산이었다.

계룡산 춤을 22년간 이끌어 온 엄정자 교수는 “우리 모두 하나되어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이끌어 가자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계룡산에서의 춤이 계룡산을 찾는 발길 속 잠시 가을의 향기를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엄정자의 '계룡산 탱고'

엄정자의 '계룡산 탱고'

반포면 주민들의 '계룡산 학춤'

임현선의 태평무

계룡산에서의 춤 야외 사진전

다케이의 일본 부토춤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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