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29일까지 4일간, 계룡산 도예촌 일원서 열려

공주시가 지역의 독자적인 문화예술 유산인 철화분청사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반포면 상신리 도예촌 일원에서 제11회 계룡산철화분청사기 축제를 개최한다.

▲ 지난해 계룡산철화분청사기 축제 장면

이번 축제는 ‘가을, 그릇에 여정, 차·향 등을 담다’라는 주제로 도예촌 작가를 비롯한 20여명의 외부작가들이 참여한다.

26일 축제를 시작으로 그릇 만들기 체험, 손도장 찍기 체험, 물레 체험, 토우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축제로 구성했으며, 방문객들은 누구나 제한 없이 무료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분청사기 제작 과정 시연을 비롯해 계룡산도예촌작가들의 다양한 개성이 담긴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시 판매마당 및 공방별 특별 주제를 정해 특별기획 전시를 운영한다.

특히, 27일 11시에는 계룡산철화분청사기 축제 축하 및 계룡산도자문화관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은 1부 식전행사로 ‘공주전통 연희(판)의 사물놀이’가 펼쳐지며, 2부 공식행사에서는 도자기 휘호 작성 및 기념 식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골 먹거리장터 마당 등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도예촌 작가의 개성을 담은 특별전을 진행하고 축제 마지막 날에는 장작가마에서 구어 낸 도자기를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오픈 경매를 계획하고 있다.
 
심규덕 정책사업과장은 “계룡산 철화 분청사기만의 독특한 문향을 감상하고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철화분청사기 제작과정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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