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힘든 삶 지켜주는 역할 해야겠다” 결심
박수현씨는 10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공주시 강남지역구 충남도의원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경험이 있다. 바른 정치인으로서의 준비와 경험미흡으로 공주시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결과”라고 말하며 “그래서 지난 7년 동안 ‘농촌이 산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갖고 농부정책운동가란 길을 걸어오며 농부들의 힘든 농촌생활들을 파악하게 됐고, 그들의 힘든 삶을 안정적으로 지켜주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그동안의 행보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남도 의원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복지정책(노인,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인)과 관광정책(역사, 문화, 예술, 체육) 그리고 농촌정책(농촌, 농업, 농민, 귀농·귀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좋은 정책과 대안을 찾아내어 삶이 풍요로워지는 ‘더 행복도시 공주, 더 아름다운도시 공주, 더 대화하고 토론하는 소통공감도시 공주’를 위해 공주시민들과 더불어 함께 잘사는 희망공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충청남도 도의원 출마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농부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생활이 힘든 것이 농산물재배 과정도 있겠지만 수확한 농산물을 파는 판로가 더 큰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으며 이 문제는 정부·지자체와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근본적인 요소들을 정책적으로 접근하여 해결 해 가야한다”면서 “그 길에 발 벗고 나서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주는 농촌문제뿐만이 아니라 강남이란 구도심과 강북이란 신도심 사이에 갈등과 불균형의 양극화로 인해 공주지역 발전과 활성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이에 강남권은 역사·문화의 지역특색을 살려 자연생태 전통경제도시로 성장시켜야 하며 강북은 산업형 경제도시로 성장시켜 상생발전을 도모하여 공주시민들의 안정적이고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고, 관광도시로서의 환경과 조건을 만든다면 관광객유치와 인구유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주는 백제문화제, 청소년행사, 다문화인행사, 농업인행사, 예술인행사, 경노행사, 체육행사 등 수많은 축제와 행사들이 개최되지만 그 행사의 특성을 제대로 찾아내지 못해 비효과적이고 비효율적이며 지속성이 없다보니 전시성,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아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