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형제·남편·자식·이웃에 대한 최고의 사랑 노래

충남 공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정란 시인이 부모, 형제, 남편, 자식, 이웃에 대한 최고의 사랑 노래를 담은 수필집 ‘짧은 시간 긴 여행’ 출간했다.

나태주 시인이 발문에서 “수필집다운 수필집을 만나 기쁘다”라고 말한 바가 있듯이, 박정란 작가의 수필의 특징은 이렇다 할 꾸밈도 없이 솔직 담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박정란 작가의 ‘짧은 시간 긴 여행’은 2007년 ‘수필시대’로 등단한 이후 첫 수필집이며, 공주대학교 체육학과 교수인 그녀의 남편에게 바치는 선물이다.

이 세상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한평생을 동거동락한 남편에게는 ‘사랑의 선물’처럼 더없이 기쁘고 즐거운 것이 없듯이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영혼으로 쓴 ‘짧은 시간 긴 시간 여행’은 한국문학상에서 기념비적인 수필집이 될 것이다.

소설가 조동길(공주대 명예교수)은 “박정란의 수필은 인생과 세상에 대한 성찰, 가족과 이웃에 대한 애정이 오롯이 깃들어 있다”면서 “단아한 문체와 가식 없는 솔직함은 글의 품격을 높여주고 삶의 지혜를 농축한 단단한 주제는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저자 박정란은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고 2007년 ‘수필시대’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엄마와 걷던 길’(2012년)이 있으며, 공주문인협회와 금강여성문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가 있다.

풀꽃시문학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 회원이며, 2017년 현재 공주예총부회장, 금강FM방송 음악도시리퀘스트 진행자, 공주 시낭송가 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충남문학발전대상 신인상(2008년)을 수상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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