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식재료의 우수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 공유의 장 마련

공주시가 학교급식 현장에서 지역 식재료의 우수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친환경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를 학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일 신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개월여 간에 걸쳐 진행된 학교급식데이는 총 8개 학교를 대상으로 1930명의 학생과 5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공주학교급식농축산물생산자협동조합과 연계, 공주친환경 및 지역농산물의 전시모습,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알밤과 블루베리가 들어간 신선한 요거트 시식, 우리 쌀을 사용한 인절미 등 다양한 시식프로그램이 준비돼 친환경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먹는 급식에 한편으로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이렇게 건강한 먹거리로 급식을 먹는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니 마음이 놓인다”며 농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홍숙 농정유통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참여해 공주시 학교급식에 관심과 안전한 로컬식재료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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