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변화, 유네스코 지정 공산성 등 교육도시 홍보

공주중학교(교장 서정문)가 지난 10월 25일부터 2박 3일간 실시한 수학여행 기간 중 26일에 원주중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야구게임 및 교육도시 공주를 홍보하는 행사를 가져 학생은 물론 지역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공중학교와 원주중학교 MOU 체결 장면

공주중학교는 야구 응원 프로그램, 공군사관학교 방문 등 수학여행을 학생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개선하고자 이번 행사를 가졌으며, 특히 야구부가 있는 타 지역 학교와 협력 체제를 유지하며 그동안 실천한 교육프로그램을 홍보하고 공주지역에서 머무는 수학여행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기도 하다.

또한 이 학교는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살리고 지역과 함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금년에 유네스코 지정 공산성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판소리 공연, 전교생이 함께하는 1박2일 캠핑 등 교육문화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주로 수학여행을 올 경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것.

임관묵 2학년 부장교사는 “금번에 실시된 학생중심의 변화된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학생 만족도가 높았다”며 “공군사관학교 생도들과의 대화 시에 아이들 눈빛이 초롱초롱 해지는 것을 보고 생생한 현장체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더 유익한 수학여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원주중학교 방문 장면

2학년 구민준 학생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원주중과 야구시합을 승리로 이끈 우리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고,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하여 멋진 파일럿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학교는 학생중심의 만족도 높은 교육과정 운영으로 2017학년도 충남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교, 한화기 야구대회 우승, 충남학생체전 야구 우승 등 풍성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어 지역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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