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표로 참가 ‘1위’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경천중학교(교장 김정식)는 지난 11월 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17년 제 47회 4-H 중앙경진대회’에 충남대표로 참가하여 1위(여성가족부 장관상)를 달성했다.

▲ 한국4-H중앙경진대회에 참가한 경천중학교 밴드난타팀

한국 4-H는 명석한 머리(Head, 지육), 충성스런 마음(Heart, 덕육), 부지런한 손(Hands, 노육) 및 건강한 몸(Health, 체육)을 뜻하며, 농촌의 생활 향상과 기술 개량을 도모하고 청소년들을 고무하기 위해 시작된 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4-H운동 70주년 기념식과 경진대회가 함께 열렸으며, 경천중학교는 초·중·고 단체 예능 특기과제 경진에 난타&밴드로 참여했다.

3학년 김지훈 외 11명의 학생들은 학교 동아리 활동시간 외에도 자율적인 연습에 몰두하며 열정적으로 준비해왔으며, 권오성, 이현희 지도교사는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고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결과 전국 경진 1위라는 자랑스러운 성취를 이루게 됐다.

경천중학교의 밴드 보컬을 맡고 있는 1학년 신지은 학생은 “학교에서보다 더 큰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 서니까 그동안 준비한 만큼을 다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는데, 우승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고 친구들과 다 같이 기뻐했다”고 말했다.

권오성 지도교사는 “3학년 아이들에게는 이번 대회가 졸업하기 전 마지막 대회였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굉장히 뜻 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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