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변화, 평생학습에서 답을 찾다

공주시가 11월 18일 고마에서 ‘내 삶의 변화, 평생학습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2017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평생학습 축제

이번 행사에는 관내 40여개 평생교육 기관, 단체 및 학습동아리가 참여하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공주시 평생학습 성과를 홍보·체험·전시·공연 등을 통해 함께 나눌 예정이다.

1부 ‘도전! 한글 골든벨’에서는 공주유구도서관, 웅진동 주민센터, 한빛배움터, 대한노인회 등의 성인 문해교육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성인 문해교육은 시대적 어려움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 등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2부 개회식은 동아리공연(백제아코디언, 비긴어게인)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유공 표창과 평생교육 특성화프로그램(청소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의 우수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충청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공모 수상작인 공주시가족상담센터(김태경), 금강종합사회복지관(구명순, 황인례), 공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레티지우, 소마세츠코)를 비롯한 도내 40여 작품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사군자 부채 그리기, 목공 부엉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비롯해 즉석사진 촬영 ‘고마와 공주’ 포토존, 바리스타 커피 시음회 등이 진행되며, 문인화, 서양화, 도자기, 캘리, 전통자수 등 작품전시가 진행된다.

김광태 교육체육과장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학습을 통해 함께 배우고, 나누고, 참여하는 평생학습 축제의 장에서 내 삶을 변화시키는 각양각색의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평생학습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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