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공보문화원 소식지에 실려
무령왕을 키워드로 한 공주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회장 정영일)와 일본의 민간교류 활동이 재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공보문화원에서 발간하는 소식지 ‘일본의 새소식’에 만화로 실렸다.
‘일본의 새소식’ 2017년 11월호에 ‘오키니! 최현정의 유학(游學) 보고서’제목으로 실린 이 만화는 최현정 만화가가 한일 양국의 민간교류에 감동을 받아 ‘일본의 새소식’에 교류활동을 소개한 것이다.
여기에는 무령왕이 일본 가카라시마에서 태어난 것을 비롯해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가 매년 무령왕축제에 참석한 사연 등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만화로 그려졌다.
최현정 만화가는 지난 6월 3일 일본 가라츠시 가카라시마(加唐島)에서 개최된 제16회 무령왕축제와 8월 26일 공주시문화재 야행 중 '무령왕별, 공주별을 찾아라' 프로그램에 가카라시마 학생 10명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두 행사에 참석하여 큰 감동을 받았던 것.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 여행만으로는 알기 힘든 일본 속으로 들어가 겪은 허둥지둥 좌충우돌 유학 여행기를 통해 한일 양국의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공주대학교 만화예술학과를 졸업한 최현정은 일본 최초로 만화학부를 설립한 교토세이카대학으로 유학, 카툰만화를 전공했다. 프로만화가의 길을 걷게 된 최현정은 만화가는 “앞으로도 일본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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