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국회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이 11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패수여식에서 국방위원회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상패를 수여받았다.

정진석 의원은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보상황을 무시한 성급한 전작권 환수 추진, 송영무 국방장관과 문정인 외교안보특보의 낯 뜨거운 설전, 국산 명품장비에 대한 잘못된 여론몰이로 군 사기저하 등을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의 아마추어적 국방정책을 지적했다.

또한 美 전술핵 재배치 요구 및 전술핵 재배치 이전까지 실질적인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한 핵공유협정 추진, 美 최신예 구축함 줌월트의 한반도 배치, 북한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을 보호할 ‘아이언 돔’ 도입 등을 제안해 실질적 안보 대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의원은 “정권이 바뀌어 야당의원이 됐지만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대한민국의 안보만을 생각하며 합리적 비판과 대안을 제시한 결과 국민과 당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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