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 체계 확립과 진화 숙련도 향상 기여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은 11월 15일 경남 함안군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7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산림재난 특수진화대)을 받았다고 밝혔다.

▲ 중부지방산림청 산림재난 특수진화대 산불진화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장면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주관한 이번대회에는 전국 시·도 및 지방산림청을 대표하는 15개팀(일반진화대 10팀, 특수진화대 5팀) 300여 명이 참여했다.

본 경연대회에서는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한 경연장에서 공무원 1명과 진화대 11명이 한팀을 이뤄 출발지에서  700m내외 거리의 담수지점까지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을 이용해 담수용기에 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영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지방청 우수한 산불진화기술을 유관기관에 널리 알렸고, 타기관의 우수사례를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지방산림청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여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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