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롯데마트 잡은 G마켓처럼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

국민의당 충남도당은 중앙선관위 김동초 지도과장의 ‘지방선거 준비일정 및 선거법 강의’와 바른정당 하태경 국회의원의 ‘김대중·김종필(DJP)연합, 지혜로운 민주주의’ 강의가 내년 지방선거 충남지역 예비후보자들인 수강생들과의 열띤 토론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의 특강 장면

이날 김동초 지도과장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6·13 지방선거 준비와 효과적인 자금조달 및 정치자금법의 이해’를 강의했다.

한편 바른정당 하태경 국회의원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국민 속에 뿌리를 두고 대한민국 정치의 개혁을 지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국민은 고용주이고 국회의원은 정치근로자임을 망각한 채, ‘슈퍼 을’의 위치에서 국민들 위에 군림하며 그들만의 독과점 정치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양당의 갑질 정치’를 바꾸고 진정으로 고용주인 국민을 위해 참되고 애틋한 정과 마음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태경 국회의원은 “김대중·김종필(DJP)연합의 지혜가 다시 한 번 필요한 시점으로 오늘날 거대 양당 체제를 고착화시킨 결정적인 계기가 90년 3당 합당이었다”며 “그 적폐의 결과로 명맥을 이어온 수구세력인 자유한국당을 대체하고 대한민국 정치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꿔내기 위하여 김대중(DJ) 정신에 입각한 위대한 도전정신으로 양당적폐 히말라야 눈보라를 텐트로 이겨내서 정복하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잡은 G마켓처럼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외교·안보 노선의 차이가 있지만 객관적으로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총리의 차이보다 크지는 않다”며 “상호존중과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하는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현실감각으로 세계경제를 제패하고 있는 유태인 상인들처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크게 힘을 합해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국민을 살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경륜과 지혜를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지역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개설 된 Best 지방정치 지도자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인 국민정치아카데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의 후보로 출마하고자하는 기초단체장, 지방의원(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들을 위한 강의이다.

이번 바른정당 하태경 국회의원의 국민정치아카데미 강의에는 노명구 노동특별위원장, 주명식 천안시의원, 이태용 도당부위원장, 김근민 당진 여성위원장, 조광국 도당부위원장, 박양애 행정특별위원장, 오동원 직능위원장, 류제국 전 천안시의원, 조성미 전 홍성 YMCA 이사장, 신순옥 여성위원장, 이순숙 한희애육원 이사, 김주영 소통리더십 특별위원장, 이만 서산 여성위원장, 박종인  기획위원장, 이해선 공주시의원, 윤영득 서산시의회 부의장, 이창 도당부위원장, 박노선 보건복지위원장, 이남희 청년위원장, 김보희 서산시의원, 안종혁 천안시의원, 이태구 교육혁신특별위원장, 이상구 충남장애인문화협회장, 남상균 충남도당 사무처장, 노동곤 충남도당 정책실장, 김정환 전)용산전자단지 협동조합 이사장 등 30명의 2018년 지방선거 충남지역 예비후보자들인 수강생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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