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면 전담의용소방대의 초기대처로 큰 피해 막아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지난 11월 18일 오후 3시 30분 경 공주시 사곡면 소재 단독주택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이용 신속한 초기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 사곡면 월가리 화재 현장

이날 화재는 멀리에서 주택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 옆에 쌓인 목재들로 화재가 옮겨 붙을 상황에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를 실시했다.

또한 사곡면 전담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도착하여 주민의 재산피해를 경감시키는 활약을 했다. 이번 화재로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

공주소방서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홍보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써 2017년 2월 4일부터 설치가 의무화 됐으며, 소화기는 층마다 1대씩,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해야한다.

오영환 공주소방서장은 “사곡면 전담의용소방대는 자칫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적극적인으로 진화해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또한 “기초소방시설인 감지기와 소화기는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므로, 시민 모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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