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정수장 및 급수구역 등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해 품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미생물 3종,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1종, 유기물질 17종, 소독부산물 11종 및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58개 검사항목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으며. 옥룡, 공주, 유구정수장 3개소의 정수와 수도꼭지 12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을 무료로 수질검사 받을 수 있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라는 인식에 기여를 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제도다.

이는 단순한 수돗물 공급에서 벗어나 고객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수돗물 음용률과 고객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낙묵 수도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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