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영화영상과에 재학 중인 김성규(24)씨가 최근 열린 ‘제12회 대학민국 대학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 한국영상대 영화영상과 김성규씨가 한중국제영화제 기술상 수상 후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학민국 대학영화제는’ 매년 전국 대학생들이 제작한 영화를 상호 교류하며 한국영상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열린다. 올해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35작품이 본선에 오른 가운데 한국영상대의 김성규(24)씨의 ‘미사(MissA)’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미사’로 지난 9월 ‘한중국제영화제 기술상’에 이어 영화에서 2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사(MissA)'는 물질적 탐욕에 인간이 타락해 가는 과정을 다루고,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효과를 보여주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성규 씨는 “부족한 작품이지만 새로운 시도를 심사위원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영화를 연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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