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적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교실 수업방법 개선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박광운)의 김은숙 수석교사(51)는 수학교육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동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학생 스스로 체험·탐구하는 수학학습 방법 등 흥미와 창의적·융합적 사고력 증진에 공헌하고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을 발굴·포상하는 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다섯 번째로 실시되는 올해의 수상자 선정에서 김수석교사가 ▲수학적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교실 수업방법 개선 ▲과정중심 평가방법 개선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 제작 ▲수학을 학생들의 전공교과와 융합하는 프로젝트 수업방법 구안 및 실시 ▲수학 동아리 활동을 통한 수학 구조물 제작 등 학생들이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하고 창의적으로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도한 것이 수학 교육발전에 공헌한 것으로 인정됐다.

 김은숙 수석교사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부상을 수여받고 정책 추진 시 수학교육 우수교사로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김수석교사의 수업내용을 교육활동 우수사례 발표 및 수상사례집으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이 상을 수상한 김은숙 수석교사는 "이번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며, 앞으로 재직하고 있는 본교의 수학 교육에 더 힘쓰고, 후배 교사들에게 수업 노하우를 나누며 수업컨설팅 등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내년 1월 9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한국-일본) 수학교육 우수사례 교류 워크숍에 참가하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