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창출, 밤 생산 농가 소득증대 기대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역 대표 특산품인 공주알밤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공주알밤찹쌀떡’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알밤찹쌀떡은 공주밤연구소와 관내 밤 식품제조 업체에서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써, 지금까지 상품화를 위한 제품 안전성 검사, 영양성분 검사 절차 등을 완료하고 현재 제품에 대한 시판에 들어갔다.
공주알밤찹쌀떡은 찹쌀떡 안에 밤 한 톨이 통째로 들어가 있으며, 화학첨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본연의 밤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제63회 백제문화제 기간 중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실시한 결과 관광객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더욱이, 생산에 사용되는 밤과 찹쌀은 모두 공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사용함으로써 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일환 농촌진흥과장은 “앞으로 가공 상품을 전략적으로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공주를 대표하는 지역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관광 상품 개발을 주관한 공주밤연구소는 민선 6기 오시덕 시장의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설립된 조직으로 공주알밤에 대한 가공 및 홍보·마케팅 등 밤 6차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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