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건강성 유지·복원 등 사후관리 모범사례로 뽑혀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7년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우수도랑 평가에서 신풍면 동원2리 동맥이 마을 동막천이 우수도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의 수질과 수생태계를 복원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여울과 소를 복원하고 설 명절, 새봄맞이, 여름 휴가철, 추석명절을 대비해 공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마을이 합동으로 마을도랑 정화의 날(레스도랑 데이)을 정해 도랑 정화활동을 중점 전개하고 있으며,

마을주민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에게 옛 도랑 향수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친환경 마을 이미지를 제공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에 우수도랑으로 선정된 동맥이 마을 동막천 도랑은 생태적 건강성을 최대한 유지토록 복원하고 지역주민 교육을 통한 의식 개선으로 사후관리 모범사례로 뽑혔다.

시 관계자는 “도랑살리기 운동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도랑을 복원하고 가꿔 쾌적하고 깨끗한 도랑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금강으로 유입되는 마을의 도랑 복원을 위해 유관기관, 마을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도랑살리기 운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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