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담으로 가득찬 무술년 신년교례회

2018년 신년교례회가 1월 3일 오전 11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문화원 풍물팀의 힘찬 사물놀이 장단으로 막을 연 교례회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정진석 국회의원, 윤홍중 공주시의회의장과 시의원들, 박순규 향교 전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원효유치원 원아들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고 세배한 뒤 두손을 올려 사랑의 표시를 하는 모습

문화원 풍물틴의 사물놀이 공연
조효순 시낭송가가 나태주 시인의  '또다시 새해 앞에서'시를 낭송하는 모습

황금 개의 해인 무술년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교례회에서 조효순 시인은 나태주 시인의 ‘또다시 새해 앞에’시를 낭송했으며 청양신년교례회 참석차 먼저 인사를 건넨 정진석 국회의원은 “올해는 공주시가 자연재해없이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 박찬호 선수가 전력투구하듯 50대 들어선 저도 전력투구하여 덕담이 오가는 행복한 공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떴다.

정진석 국회의원의 신년사


이어 최창석 문화원장은 “공주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여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많은 관광객이 구름같이 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길 소원한다”고 개회사를 통해 새해 덕담을 전했다.

최창석 문화원장의 개회사 장면

오시덕 시장의 신년사


오시덕 시장은 “지난 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 지혜롭게 극복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올해 화두는 ‘법고창신’으로 옛것을 본받아 새것으로 만든다는 선인의 정신으로 공주발전과 공주문화를 꽃피우겠다”며 “국가적으로는 평창올림픽이 있고 공주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되었으며 7월 마곡사가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공주는 세계유산을 3개를 보유하는 도시가 된다. 또 공주시와 호텔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니 공주관광ㅇ을 한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어 “올해는 든 시민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신년인사에서 말했다.

윤홍중 시의장의 신년사

윤석우 도의장의 신년사


윤홍중 시의장은 “시민이 맡겨주신 책임을 다하는 시의회가 되겠다. 시정의 공동책임자로 최선의 노력과 자치역량으로 혼신의 노력을 약속드린다”며 무술년에도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윤석우 충남도의회의장은 “220만 충남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 공주시의 태평성대를 위해 고민하겠다”고 인사에서 밝혔다.

최창석 문화원장의 세배돈 주는 장면
공주 향교 박순규 전교가 원아들에게 덕담을 하며 세배돈을 주고 있다
육종명 공주경찰서장이 원아들에게 세배돈을 건네고 있다.
조길행도의원이 예술품 경품추천을 하는 모습

원효유치원의 원아들이 참석자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세배를 올려 기관장들이 세배돈을 건네며 “건강하게 잘 자라거라”는 덕담을 전했다. 
이어 공주의 각급 기관장, 지식인, 유명인, 문화원 회원들의 소장품(그림, 사진, 서예, 도서, 수석·목공예, 기타)을 교환, 증정하는 ‘새해맞이 책과 예술품 교환, 증정’ 행사가 이어져 참석자들은 한 작품 소장으로 공주발전에 힘을 모으는 훈훈한 자리가 되기도 했다.
교례회를 마치고 2층에서 마련된 오찬으로 덕담을 나누며 모두 건승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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