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친절·청렴교육 102회 무료 강의

지난 1년간 공주시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1,000여명의 후배공무원들에게 102회에 걸쳐 친절교육과 청렴교육 무료 강의를 실시한 퇴직공무원이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 류병도씨의 친절교육장면

그 주인공은 공주시청에서 33년여 간 공직생활을 하다가 지난 2014년 8월에 지방행정사무관으로 명예퇴직한 류병도씨 이다.

류씨는 공주시청 재직 시 민원인을 자신의 친 혈육을 대하듯 따뜻하고 정성을 다하는 친절행정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다른 부서의 민원일 경우에는 직접 해당 부서까지 동행안내를 했다.

그밖에도 많은 친절 실천과 민원시책 창안, 그리고 어려운 가정을 돕는 선행을 실천함으로서 2003년 11월 TJB대전방송이 주최하는 제1회 참된공무원상(충남공무원친절봉사대상)을 수상했고 그 이듬해인 2004년 12월에 행자부와 SBS가 공동주관한 제8회 민원봉사대상(전국공무원 친절봉사대상)을 수상한바 있는 등 그야말로 국가공인 친절공무원이었다.

류씨는 “제가 현직에 있을 때 받았던 많은 혜택들을 시민들께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후배공무원들이 지금 현재도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실천 하고는 있지만 좀 더 친절하게 해 드렸으면 하는 바램에서 미력하나마 행정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사례중심의 친절 및 청렴교육 강의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우리 공주시가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므로 외지에서 찾아오시는 많은 관광객 등 손님맞이를 위해서라도 친절운동이 활발하게 생활 속에 실천운동으로 전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더욱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실천하여야 할 것이므로 올 한해도 열심히 친절교육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류씨는 지난 2016년에도 55회의 공무원 친절교육 무료강의를 실시한바 있으며 현재는 바르게살기운동공주시협의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 각종 질서지키기, 환경. 자연사랑 운동과 백제의 미소 웃는공주 범시민 친절운동 전개 등 각종 국민정신운동을 활발히 추진하여 최우수봉사단체상을 수상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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