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향에 실려오는 새봄의 초대…딸기축제기획단 본격 가동

논산시는 2018 논산딸기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개최키로 결정하고 성공적인 딸기축제 준비를 위한 딸기축제 기획단을 구성했다.

▲ 지난해 축제 포퍼먼스 장면

딸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부석)는 지난 11일 박종대 딸기팀장을 단장으로 하는 딸기축제기획단을 구성하고 전국 우수축제 벤치마킹 및 딸기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딸기향에 실려오는 새봄의 초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논산 딸기를 알리고 논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문화행사를 통해 보고 느끼고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딸기특구관 운영, 딸기 특별전, 딸기 옛이야기 동화전 등 딸기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은 물론, 지난해 12월 홍콩시장 개척을 계기로 논산딸기 세계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딸기수확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논산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2018 딸기축제를 더욱 알차게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부석 논산딸기축제추진위원장은 “논산딸기축제는 지역경제, 문화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논산 친환경딸기 브랜드의 저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논산딸기만이 갖는 독창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딸기농업인, 논산시민, 관광객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달콤한 봄의 향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논산딸기축제는 2011년 충청남도 우수축제선정, 대표브랜드상 지역축제부분 최우수상, 2014, 2015년에는 충청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지역경제, 문화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15년 논산청정딸기 산업 ‘우수특구’ 선정, 2016년 대한민국 환경대상 친환경농산물 부문 선정, 2017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축제부문’에서 2년연속 수상하며 논산 친환경딸기 브랜드의 저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4월5일부터 9일까지 논산천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펼쳐진 논산딸기축제는 전국에서 56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220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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