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사련, 도덕성 청렴도 등 평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1월 22일 오전에 열린 ‘좋은 교육감 후보’ 선정 및 추대 기자회견에서 세종시 좋은 교육감 후보에 최태호 교수가 선정됐다.

▲ 22일 오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열린 범사련 주관 세종시 '좋은 교육감 후보'에 최태호 교수가 선정됐다.

이로써 최태호 교수는 지난 13일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치르며 세몰이에 성공하였고 좋은 교육감 후보에 추대됨으로써 세종시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한걸음 먼저 나아간 것으로 보인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에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단체 대표들과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17개시도 교육감 후보들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및 개별면접을 통해 1차적으로 확정된 5개 지역의 좋은 교육감후보를 선정 추대하였다고 발표했다.

세종시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된 최태호 교수는 도덕성, 청렴도, 법치주의,시민사회단체 경력, 사회공헌 실적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함으로 평가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도덕성, 청렴성에서 두드러진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 교육감 후보’ 선정위원회는 심의위원회와 자문위원회로 구성 되어 있으며 심의위원회는 백성기 전(前)포스텍 총장이 위원장으로 조흥순 중부대 교수 전(前)한국교총사무총장, 황전원 전(前)한국교총 대변인 전(前)한국폴리텍동부산대 학장, 정재영 전(前)성균관대 부총장, 반재철 흥사단 고문, 서종환 (사)문공회 회장,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 최병환 한국환경단체협의회 대표, 임헌조 범사련 사무총장 등이 위원으로 총 9인이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자문위원회에는 윤종건 전(前)한국교총 회장,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회장 전(前)전국시도교총협의회장,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전(前)과기부 장관, 정길생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 강태욱 민주주의이념연구회 회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전대열 학교폭력예방범국민운동본부 이사장, 이만의 전(前)환경부 장관, 박재완 성균관 교수 전(前)기재부 장관,  태범석 한경대 교수 전(前)전국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등 총 10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범사련 이갑산 상임대표는 “4년 전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대거 당선되면서, 한국 교육이 황폐화되고 교육현장이 무너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교육이념, 교육전문성, 선거준비성, 확장성, 도덕성, 개혁성 및 현장실사를 통해 교육을 바로세울 좋은 교육감 후보를 선정 추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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