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맞춤, 섬기는 자세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하고자

공주시가 근무시간 이후에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목요야간 민원서비스’를 2018년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학생, 직장인들의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여권 접수, 각종 민원서류를 야간에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09년부터 ‘목요야간 민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야간 민원서비스는 여권 접수와 교부, 각종 증명 민원(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 관련서류) 24종에 대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여권발급 처리기간은 평일 기준으로 4일이 소요된다.

특히, 여권발급은 다른 민원과 달리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고 최근 해외여행에 대한 대중들의 접근성이 과거보다 높아짐에 따라 여권발급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직장생활을 하는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민원실에서 야간에 여권을 발급받은 한 시민은 “평일 근무시간 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 여권발급을 고민했는데 야간민원 서비스 덕분에 쉽게 해결했다”며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는 민원실 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발굴해 시민만족 감동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야간민원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여권민원 492명, 제증명 52명 등 총 544명으로 맞벌이 부부나 바쁜 직장인,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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