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문화소외계층 62,244명 발급대상 확정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이 내달 1일부터 거주지역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사이트(www.mnuri.kr)에서 동시에 발급된다.

지난해까지는 권역별로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발급됐었으나 올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설 명절 등을 감안해 이같이 바뀌었다.

올해 충청남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1인당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어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62,244명이 혜택을 본다.  

중복 혜택이 불가능했던 스포츠강좌이용권도 올해부터는 문화누리카드와 중복 발급이 허용되어 기초·차상위계층 청소년들에게 스포츠강좌 수강비로 월 최대 8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은 지난해 도내 시군에 문화누리카드 58,691매를 발급하여 발급률 95.8%, 이용률 87.3%로 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체육 분야 향유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경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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