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농촌체험활성화를 위해 육성하고 있는 관내 농촌체험농장 8개소가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5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7년 충남 농촌체험학습 운영 성과 보고회에서 농촌체험학습장 52개소에 대한 충남교육청 인증패가 수여됐다.

이 중 공주시에서 인증받은 곳은 신규 인증 농장인 공주도령서당(대표 정민호), 새소리농장(대표 임헌덕) 2개소를 비롯해 기존 인증 농장인 석송목장(대표 서옥영), 영우네농장(대표 김영태), 미마지(대표 도영미), 이삭가전통농원(대표 육범수), 엔젤농장(대표 안승환), 계룡산한과(대표 오언년) 6개소이다.

농촌체험학습장 인증은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곳을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인증기간은 3년으로 공주시에는 이번에 인증 받은 곳을 포함해 총 1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김일환 농촌진흥과장은 “지속적인 농촌체험 인프라 구축 추진과 운영자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학습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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