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 홈페이지에서 신청

공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에 대한 발급 신청을 받는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경제적 소외계층을 위해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향유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공주시에서만 4489명이 혜택을 누렸으며, 올해는 3억 2천만원을 투입해 456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급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6세 이상(201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게 연간 개인당 7만원이 지원된다.

카드 발급 및 재충전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및 문화누리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mnuri.kr)에서 가능하다.

통합문화이용권은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업종에 해당하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 공연, 전시회, 스포츠 경기 관람 및 도서 구입 등이 가능하고, 국내항공권 및 여객선 승선권, 시외버스, 고속버스, 주요 테마파크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지원 금액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만원 상향 조정됐으며,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자도 중복 발급 받을 수 있게 돼 지원의 범위가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가맹점을 발굴하고, 사업 홍보 등에 힘 써 이용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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